체내 나트륨이 부족하면 골절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네덜란드 에라스무스 메디컬센터의 에우트 호른(Ewout Hoorn) 박사는 55세 이상 남녀 5천200명의 6년 간 의료기록을 조사분석한 결과 체내 나트륨 수치가 정상이하인 저나트륨혈증(hyponatremia)이 골절, 골다공증, 낙상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힌 것으로 헬스데이 뉴스가 20일 보도했다.
저나트륨혈증 그룹은 척추압박골절 발생률이 61%, 고관절 등 척추 이외 부위 골절 발생률이 39% 각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낙상사고 발생률도 저나트륨혈증 그룹이 25%로 다른 사람들의 16%보다 높았다.
사망률 또한 저나트륨혈증 그룹이 21% 높게 나타났다.
조사대상자 중 8%가 저나트륨혈증이었다. 저나트륨혈증은 물을 많이 마셔서 신장에 수분이 지나치게 많아질 때 나타난다.
저나트륨혈증이 골절위험을 높이는 이유는 알 수 없으며 앞으로 연구가 더 필요하다고 호른 박사는 말했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 덴버에서 열린 미국신장학회(American Society of Nephrology) 연례회의에서 발표되었다. (연합뉴스)

답글 남기기
댓글을 달기 위해서는 로그인해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