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연구팀, 크론병 환자에 임상 진행중]
26일 BBC는 브로콜리와 바나나 추출물이 위장장애를 치료하는데 있어서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영국 리버풀 대학 연구팀은 채소 속 섬유질이 위에 존재하는 유해한 박테리아의 이동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 조사했다.
연구팀은 특별히 브로콜리와 큰 바나나의 일종인 플랜테인에 함유된 섬유질이 위 감염 예방효과가 좋았다고 밝혔다. 이에 비해 가공식품에 쓰이는 안정제는 반대의 효과를 보였다.
연구팀은 채소 속 섬유질이 체내 방어체계를 강화시켜 위감염에 맞서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만성 염증성 장질환인 크론병 환자에서 식이치료요법으로 사용될 수 있는지에 대한 임상이 이미 진행 중이다. 크론병은 설사와 복통 등의 증상을 유발하는 위장장애이다. 1000명당 1명 정도에서 발병하는 질병으로 환경적 요인과 유전적 요인 모두가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배리 캠벨 박사는 BBC를 통해 “플랜테인과 브로콜리는 건강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때까지 이 채소들이 어떻게 크론병 환자에서 흔히 일어나는 위감염을 막는지 알 수 없었다”며 “이번 연구결과는 크론병 환자들이 건강한 식사를 해야 하고 가공식품 섭취를 줄여야 한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결과는 영국의 저명한 의학잡지 ‘Gut’ 저널 최신호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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